야밤에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 드라이브

주말밤에 영흥도에 있는 십리포해수욕장을 다녀왔어요~

원래 계획은 장경리 해수욕장으로 갔는데

도착하고 보니 주차장도 막혀있고 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다막혀 있더라구요

무슨 이유로 막았는지...코로나 때문인가?

그래서 차돌리고 영흥도에 십리포해수욕장으로 출발~

주차하고 보니 어느순간 고양이들이 우글우글 모이더라구요

뭐지?이고양이들 어디서 나타난거야?주차장 구석에보니깐 고양이 집들이 쭉~있더군요

길고양이들 휴식처인가?누가 키우는거치곤 마리수가 너무많은데...사람손좀 탄아이들이라 잘 안도망갑니다

와서 부비부비 하는 녀석도 있고요 도망가는 녀석도 있고ㅋㅋㅋ귀염둥이들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에 도착하고 한컷!

사람이 한명도 없었어요

여친이랑 둘이만딱!

영흥도 십리포해수욕장을 걷다보니 어 저기 뭐야??나도몰라 한번 가보자

오케이!

 

백사장을 따라서 조개껍질과 굴껍질 소라 멍게 껍질등 이 띠를 이루고 있습니다.

파도에 쓸려서 저렇게 띠를 이룬거 같아요

 

불켜진곳 가보지 전에 우리 여친님 조개껍질 수집중...

해수욕장에 있는 조개껍질 다가져 갈기세...가자고해도 대답만하고 계속 줍줍ㅋㅋㅋ

결국 한봉다리 꾸욱채우심...

점점 가까워 지고있어요

소나무두둥

몰랐는데 십리포해수욕장이 소사나무로 유명하더라구요

입구쪽에 보면 꼬불꼬불한 나무들이 많이있어요

 

소나무앞에서 한컷 찍어보려 했지만...

결과가 처참합니다...

 

이게 최선입니다...

더이상 안되요...ㅠㅠ

뒤에 조명이 너무밝아서 ㅠㅠ

나무 데크를 따라서 올라와보니 짜잔~소나무 한그루 멋지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러컷을 찍어봤지만 손이 하자라 잘안나오네요...

십리포해수욕장을 여러번 가봤는데 이런 소나무가 있는지 처음알았어요 언제생겼지'??원래부터있었나...